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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왠지 눈이 일찍 뜨이더군요. 무슨 바람이 불어서 그런지 모르겠네요.

 

맨날 일어날때마다 피곤하고 일어나기싫어서 바둥바둥 했었는데 많이 다른 하루네요.

 

일찍이 세안하고 머리를 감고 하다보니 8시즘 되었네요. 밥을 챙겨먹고갈까 말까

 

하다가 그냥 빈속으로 출근을 하러 나갔네요.

 

 

 

 

 

일찍 일어난김에 회사까지 걸어가보려구요 오랜만에 운동도할겸 맑은공기도마실겸

 

학생구경을 제일많이 했네요. 나도 어릴때는 저랬었는데 잠시 회상의 시간을 가지고

 

회사까지의 거리가 40분정도다보니 걸어가면서 이런저런 잡생각들을 하면서

 

가는데 우연히 친구의 삼촌께서 횡단보도를 건너고 계시더군요.

 

 

 

 

 

 

슬기라는 친구의 삼촌이라 많이 집도 방문해서 제 별명까지 불러주시고 절마니 챙겨주시는분이시라

 

바로옆에서 인사를 했는데 못보신건지 딴생각하시는건지 그냥 휙 가버리시더라구요.

 

일부로 그러신건지. 잘모르겠네요. 어딜 그렇게 바삐가시는지 따라잡을수도 없게 속보하시더군요

 

 

오늘 괜히 일진이 안좋을거같은 느낌이 드네요. 다음부터는 앞길을 막아서서 인사를 해야겠네요.

 

저에게 그렇게 대하실분이 아닌걸 알기에..

 

오늘 우산들 꼭챙기세요 핸드폰어플에서 비가 온다네요..즐거운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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