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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팅의 신 이었다.

blsclinic 2015. 1. 28. 12:55

 

 

 

 

 

중학교 시절에. 난 채팅의 신 이었다..

 

그당시 스카이러브 라는 채팅 사이트가 있었는데

 

그 사이트중에서 1318 이라는 서버? 13세부터18세까지 입장 가능한 공간이다.

 

 

난 그 사이트를 중학교 시절부터 시작해서 처음엔 그렇게 유명하진 않았다.

 

그저 사람 조금있는 방 중에서 여자가 방장 인 곳?으로 일단 매일 방문을했다.

 

 

방문을 하면서부터 방장(방을 개설한 사람) 아실분을은 다 아시겠지만..ㅋㅋ

 

방장과 채팅을 계속 하면서부터 친해졌고 그방에 들어온사람마져도 나랑 많이 친해졌다.

 

 

그당시 그방의 타이틀은 mp매니아 라는 타이틀이었고 제목그대로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인가보다 라고 생각을 했다..그 방장은..

 

내가 매일가던 그방이 없을때는 흠...어쩔수없이

 

여러 군데의 인맥을 쌓기 위하여 많은곳을 들락날락 거리며

 

채팅세계에서의 인맥이 점점 늘어나기 시작하였다..

 

어떤방에 가더라도 거의다 날 알고 점점 인지도가 높아지고있었다..

 

나중에는 내 아이디 짝퉁까지 나타날정도였으니

 

 

어차피 채팅은 얼굴보면서 하는것이 아니기때문에 손가락으로하는거잖아요..

 

타고 난거 같아요 채팅은..ㅋㅋㅋ

 

점점 사람들이 친숙해짐에 따라 정모 같은거를 하게 됐는데

 

솔직히 좀 불안했다..얼굴을 보여줘도 채팅상에서 나를 아는척해줄까..

 

라는 생각을 어느정도는 하게됐다..외모는 그다지 준수한편은 아니였기에..

 

내가 채팅상의 이미지는 착하고 머 그런 컨셉 이었기 때문에..

 

여성유저가 날 마니 챙겨주고 좋게 봐줬던 것 같다..

 

정모가 끝나고 다음날 채팅에 들어갔는데 인기가 사그라 들줄 알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았다 오히려 더 인기가 있었다..ㅋㅋ내 생각이지만..

 

내가 조금만 더 적극적으로 했다면 많은 여자를 꼬실수 있었겠지만..그당시는

 

자신감이 없었기에 나서질 않았다..

 

내자신이 그 스카이러브라는 채팅 사이트에서 내 인지도를 순위로

 

메긴다면 내생각에는 탑5안으로 들어가는것같다..ㅋㅋㅋㅋ

 

그당시 아이디는 마징가 였고 아까도 말했듯 카피 아이디까지 나올정도였기에

 

흠..아쉽다 그냥 아쉽다는 말뿐...

 

그 당시부터 자신감만 충만했다면 지금도 모든일을 할수있었을텐데..라는

 

생각을 해보네요..이만..채팅의 신 이었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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