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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도통 풀리지가 않네요. 날이 풀려야 뭐라도 할수 있을것같은데

 

겨울내내 늘어난 살들 때문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그런데 갑자기 나오라는 연락을 받았네요 저의 상태는 점점 나락으로 빠져가는데

 

급 만남을 주선하더라구요.

 

 

 

 

마침 여자도 없고 해서 흔쾌히 간다고 햇지만

 

좋은마음보다 걱정되는 마음이 더 크게 느껴지네요.

 

점점 자신감도 없어져 가는 시점이었는데.

 

다시 연애 세포를 깨우러 옷 매무세 부터 단장을 시작하였는데요.

 

 

 

 

약속 시간이 다가오기도전인데 오랫만에 느끼는 감정이다보니

 

기분이 싱숭생숭 하네요. 안입던 새옷까지 꺼내 입었더니

 

많이 긴장된 내모습이 거울속에 보여지니까 막 가기 싫은 느낌이 드네요.

 

하지만 어쩌겠어요 이미 엎질러진 물이니 어서 가서 잘 하고 와야지 라는 생각이

 

크네요. 주선자에게 민폐 끼치지 않도록 해야겠네요.

 

내일부터 D-1일이 되기를 기원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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